롯데케미칼: 2가지 약점과 1가지 호재가 혼재하는 시기!
최근 롯데케미칼(011170)의 주가는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3분기 실적 전망에서 나타나는 약점과 동시에 긍정적인 요소가 혼재해 있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현재 주가가 76,900원으로 목표 주가 220,000원에 비해 상승 여력이 186%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에 대한 신뢰는 약간의 의구심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 및 시가총액
항목 |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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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 | 76,900원 |
목표 주가 | 220,000원 |
상승 여력 | 186% |
시가총액 | 32,894억원 |
발행 주식 수 | 42,775,419주 |
60일 평균 거래량 | 115,095주 |
배당 수익률 | 2.28% |
롯데케미칼은 최근 52주 고점인 162,600원에서 현재 주가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으며, 외부 요인에 의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국 EG 자회사의 정기 보수와 함께 국내 NCC 가동률이 80%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실적 회복이 더디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 전망
2024년 3분기 롯데케미칼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5.5조원, 영업손실 1,341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1,42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분기 영업손실 1,112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수치입니다. 고가의 나프타 투입과 운송비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실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부문별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소재: 영업손실 2,270억원
- 첨단소재: 영업이익 685억원
- 정밀화학/배터리소재: 영업이익 244억원
이처럼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는 영업권 손상 우려와 에틸렌 스프레드 회복이라는 상반된 요소가 존재합니다. 영업권 자산 규모는 2조원에 달하며, 이 중 1.7조원은 2023년 3월 동박업체 인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동박 공급과잉으로 수익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요소: 유가 하락
한편, 유가 하락은 롯데케미칼의 원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두바이 원유 가격이 70달러 이하로 낮아질 경우, PE/PP 석화제품 가격은 덜 떨어지고 스프레드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9월 유가가 73달러에서 에틸렌 스프레드가 230달러로 손익분기점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업황 회복 속도와 목표 주가 하향
유안타증권은 석화업황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고 판단하며, 목표 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1~7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화제품 수출량이 6.6% 증가했지만, 고유가와 운송비 상승이 롯데케미칼의 흑자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늦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예상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산 연도 | 매출액 (억원) | 영업이익 (억원) | 지배순이익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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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 | 222,761 | -7,626 | 616 |
2023A | 199,464 | -3,477 | -500 |
2024F | 212,232 | -3,910 | -7,492 |
2025F | 225,229 | 12,699 | 7,328 |
2024년에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25년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시장의 변동성과 외부 요인에 따라 이러한 전망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결론
롯데케미칼은 현재 두 가지 약점과 하나의 호재가 혼재하는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실적 회복이 더디고, 영업권 손상 우려, 고유가 및 운송비 상승 등의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이 원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긍정적인 요소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롯데케미칼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 하며, 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9월 11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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