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

LG전자,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

LG전자: 아웃퍼폼 지속을 전망하는 이유

LG전자(066570)는 최근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iM증권의 2024년 9월 25일자 리포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세 가지 주요 관전 포인트를 통해 아웃퍼폼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LG전자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을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펀더멘털 개선

LG전자는 구독가전, WebOS, HVAC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이익 체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매출 구조의 전환을 보여주며, 2021년에는 28%에 불과했던 신규 비즈니스의 매출 비중이 2024년에는 39%, 2030년에는 5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LG전자가 미래 지향적인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2. 달러약세 방어

LG전자와 같은 세트 업체는 부품 업체에 비해 달러 약세를 방어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LG전자의 전사 매출의 26%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 74%는 원화, 유로화 등 이종 통화를 통해 결제됩니다. 반면 주요 원재료는 달러로 매입되므로, 매출에서의 달러 노출은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LG전자가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3.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LG전자는 2023년 8월 21일 전자 공시를 통해 4분기 중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주주환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이익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지배주주 순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iM증권은 LG전자의 DPS 개선을 기대하며 시가 배당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계획은 LG전자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잠재 위험과 의견

  • 물류비 부담: 해상 운임 상승은 LG전자에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3분기 컨센서스 하향 과정에서 이 부분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 운임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부담의 정도는 정점을 확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더딘 수요 회복: LG전자와 Whirlpool은 북미 수요가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가전 제품 재고가 낮아지고 신규 주문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30년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이는 시차를 두고 수요 개선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3분기 실적 조정

LG전자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21.9조원(+6% YoY, +1% QoQ), 영업이익은 9,794억원(-2% YoY)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망치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5.9% 조정되었습니다. 연결 대상 법인인 LG이노텍의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LG전자의 다른 부문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전망

iM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13,500원으로 상승 여력이 32.2%에 달합니다. 이러한 전망은 LG전자가 지속적으로 아웃퍼폼할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전자의 주식은 외국인 지분율이 33.7%로 높은 편이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LG전자는 펀더멘털 개선, 달러 약세 방어,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등의 요소를 통해 아웃퍼폼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물류비 부담과 더딘 수요 회복 등의 잠재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iM증권의 2024년 9월 25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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