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보이는 석유화학 업황의 희망

대한유화,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보이는 석유화학 업황의 희망

2024년 3분기 부진 터널 통과해야!

대한유화(006650)는 최근 2024년 3분기 실적 전망이 부진하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대한유화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7,417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은 8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분기 63억원의 손실보다 더욱 악화된 수치입니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주요 거래처인 중국 배터리업체의 재고 조정 움직임이 부진한 실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대한유화의 주요 재무 지표

지표2022A2023A2024F2025F
매출액 (억원)22,22125,00028,70430,956
영업이익 (억원)-2,146-623-274999
지배순이익 (억원)-1,491-290-90828
PER-6.3-33.8-69.57.6
PBR0.50.50.30.3
EV/EBITDA-18.59.23.91.7
ROE-7.7-1.6-0.54.5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대한유화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24년의 경우 영업손익이 -27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업황 회복의 희망

석유화학 제품 업황 지표인 NCC 스프레드는 2023년 3분기 185달러에서 2024년 3분기에는 230달러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치인 340달러에 비하면 회복 속도가 더딘 편입니다. 하지만 세 가지 업황 변수인 수요, 증설, 원가는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한국 주요 석화제품의 중국 수출량이 전년 대비 6.6%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목표주가 조정

이에 따라 유안타증권은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업황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9월 19일 기준으로 96,200원이며, 목표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118%에 달합니다. 현재 PBR은 0.33배로, 과거 Covid-19 수준인 0.21배에 근접해 있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결론

대한유화는 현재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석유화학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과 더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한유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내용은 유안타증권의 2024년 9월 20일자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투자 결정 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 중요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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